[이주의 1분] '스우파' 감동도 '유퀴즈' 답게

  • 등록 2021-11-06 오전 8:30:09

    수정 2021-11-06 오전 8:30:09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퀴즈’와 ‘스우파’가 만나 또 하나의 감동을 완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져 ‘스우파’ 리더 7인 모니카,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 ‘스트릿 장구 파이터’ 임형규가 출연했다.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들의 출연 만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방송은 방송에서는 알 수 없는 리더 7인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허니제이와 리헤이가 배틀 상대로 서로를 지목한 이유와 서로를 생각하는 진짜 마음, 경쟁·리더 역할에 대한 로제의 속마음, 댄서를 넘어선 인생 이야기 등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가구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노제가 아이키와의 관계, 모니카가 립제이와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차지했다.

노제는 ‘스우파’로 아이키와 가까워진 것에 대해 “방송 때 했던 리액션이나, 아이키 팬분들이 올리는 것에 ‘좋아요’를 눌렸다 그걸 들키게 됐다”면서 “아이키 언니도 그걸 봤나보다. 어떤 공연 대기실에서 마주치게 됐는데 ‘야 너 나 좋아하더라?’ 하고 가더라”고 에피소들르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모니카는 립제이와 5~6년 함께 살고 있다며 “만약에 효원이(립제이)가 죽으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따라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끼는 친구”라며 “최근에 자다가 가위를 많이 눌렸다. 제가 놀래면 깨워준다. 효원이가 없을때 가위를 눌렸다. 전화를 해서 어디냐고 물으니 ‘가위 눌렸구나 빨리 갈게’라고 하더라”며 립제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스우파’에서는 다 담기지 못했던 ‘스우파’ 리더들의 깊은 이야기들. ‘유퀴즈’ 만의 방식으로 다뤄지며 ‘스우파’ 무대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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