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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조정석이 딸 예원 양과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밤이 깊어지자 조정석은 평상에 걸터앉아 딸에게 전화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결혼 후 지난해 딸을 처음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조정석은 “예원아 누구야? 아빠”라며 누구보다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통화를 나눴다.
그럼에도 정작 메인 메뉴인 고기를 사지도 못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만 원을 가불받고 삼겹살을 구매했다. 조정석은 자신이 먼저 고기를 굽겠다고 나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내 고기굽기 장인 면모로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조정석이 직접 구운 고기가 완성됐다. 조정석은 바로 채소를 구운 뒤 2차로 고기를 올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김치를 얹었다. 나영석 PD는 “혹시 볶음밥도 되나”라고 물었고 이에 조정석은 “볶음밥은 읍내에 나가면 맛있게 해주는 집이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