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활' 조정석 "누구야? 아빠야" 스윗 딸바보→고기굽기 장인 등극

  • 등록 2021-10-16 오전 9:26:35

    수정 2021-10-16 오전 9:26:35

(사진=‘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 조정석이 자상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조정석이 딸 예원 양과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밤이 깊어지자 조정석은 평상에 걸터앉아 딸에게 전화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결혼 후 지난해 딸을 처음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조정석은 “예원아 누구야? 아빠”라며 누구보다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통화를 나눴다.

이날 저녁 99즈 멤버들은 저녁 메뉴로로 모둠쌈밥에 삼겹살, 흰쌀밥, 된장찌개를 계획했다. 조정석은 “파티”라며 즐거워했다. 전미도와 신현빈은 밭으로 나가 호박과 쌈 채소를 수확했다. 그 사이 정경호가 밥을 준비하고 된장찌개 육수를 준비했다.

그럼에도 정작 메인 메뉴인 고기를 사지도 못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만 원을 가불받고 삼겹살을 구매했다. 조정석은 자신이 먼저 고기를 굽겠다고 나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내 고기굽기 장인 면모로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를 감탄케 했다.

조정석은 먼저 능숙히 솥뚜껑에 비계를 바르기 시작했다. 김대명과 신현빈은 관객처럼 조정석이 고기를 굽는 광경을 지켜봤고, 조정석은 누구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뽐내며 고기굽기에 임했다.

이어 조정석이 직접 구운 고기가 완성됐다. 조정석은 바로 채소를 구운 뒤 2차로 고기를 올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김치를 얹었다. 나영석 PD는 “혹시 볶음밥도 되나”라고 물었고 이에 조정석은 “볶음밥은 읍내에 나가면 맛있게 해주는 집이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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