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 저격 '유부남과 열애?' 심은진 "그런 일 없다"

  • 등록 2021-01-14 오전 7:42:40

    수정 2021-01-14 오전 7:42:40

전승빈(왼쪽) 심은진(사진=MBC)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전승빈과의 교제 시점 논란에 대해 “그런 일이 없어 해명할 게 없다”고 전했다.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은 1월 12일 배우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나쁜여자’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가운데 전승빈 전 아내 홍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전승빈의 이혼 시점과 심은진과의 교제 시점을 두고 ‘겹치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홍인영과 전승빈은 지난해 4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빈 소속사 측은 “2019년부터 별거하면서 (이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이혼 시기, 교제 시기로 우려할 수도 있는데 그런 이유 때문에 이혼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심은진 인스타그램에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한 네티즌이 “유부남과 연애한 거냐, 아님 남자가 속인 거냐. 속인 거면 빨리 탈출하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심은진은 “기사를 천천히 보라. 그런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의혹에 심은진은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 감사하다”, “논란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게 없다. 축하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 일부 악플러에게는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승빈의 전 아내인 홍인영은 모델 겸 배우로,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전승빈과는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7년 동안 교제하다 2016년 5월 결혼했다 지난해 4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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