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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수저와 은갈치는 에코 ‘행복한 나를’로 듀엣 무대를 가졌다.
은갈치는 1라운드에서 패배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했다. 그는 클레오의 메인보컬 출신 채은정이었다.
채은정은 클레오 활동 이후 직업만 10번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 홍콩에 건너가서 또 걸그룹,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 파티플래너, 너튜브 등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은정은 “가늘고 길게 여러분들과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채은정은 과거 그룹 ‘핑클’ 멤버 후보였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핑클이 데뷔한 걸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클레오로 데뷔했다. 지금은 좀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핑클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하던 이효리는 걸그룹으로서 데뷔를 준비하던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SM을 나와 핑클에 합류하게 됐다. 과거 이효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핑클이 녹음을 다 끝낸 상태에서 내가 들어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