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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양양의 경리단길’로 알려진 ‘양리단길’에 오픈한 이 클럽에서 송민호는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송민호는 공식 초청을 통해 클럽을 방문한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길에 클럽을 찾았고 깜짝 공연을 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손님 대부분이 송민호 지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던 기간에 클럽을 찾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카라 출신 박규리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게이클럽을 찾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뭇매를 맞았다. 박규리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며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마스크를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던 연예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하는 이중적 행보를 보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