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학창시절 큰 키로 놀림당해…죽을 만큼 싫었다”

  • 등록 2019-06-01 오전 2:00:00

    수정 2019-06-01 오전 2:00:00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모델 한혜진이 큰 키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한혜진은 1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모델 데뷔 20주년을 돌아보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혜진은 모델로서는 축복받은 큰 키가 어릴 때는 끔찍한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학창시절 남들보다 큰 키는 남자아이들의 놀림의 대상이었다. 한혜진은 “큰 키가 죽을 만큼 싫었다”며 “(어릴 때는) 제발 작아지는 게 소원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 못 한다”고 웃으며 키 때문에 생겼던 ‘웃픈’ 일화들을 털어놨다. 한혜진을 발끈하게 한 이야기들은 무엇일지, 남들보다 큰 게 너무나도 싫었던 한혜진의 의외의 학창시절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혜진은 이어 모델이 처음부터 꿈이 아니었다고 밝히며, 콤플렉스를 자신감으로 바꾸게 된 계기도 밝혔다. 남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늘 몸을 움츠렸던 소녀 한혜진은 어떻게 큰 키를 당당하게 자랑하며 런웨이를 누비게 됐을까.

큰 키가 콤플렉스였던 소녀 한혜진의 학창시절 남모를 고민과 그녀의 인생을 뒤바꾼 한 오디션 일화, 그리고 대한민국 톱모델이 되기까지, 한혜진의 솔직한 이야기는 1일 오후 10시45분 ‘대화의 희열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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