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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2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는 엄마의 여행 준비를 도왔다. 일본 여행을 앞둔 엄마를 위해 새 옷 쇼핑을 하는가 하면 필수 일본어 강습을 했다.
이날 박나래는 엄마의 예쁜 여행 사진을 위해 옷 쇼핑에 나섰다. 호피무늬가 잔뜩 그려진 블라우스, 밝은 녹색 원피스 등 자신의 취향대로 화려한 옷을 추천하며 과감한 도전을 권했다. 무채색을 좋아하는 엄마는 묘하게 싫은 기색을 내비쳤다. 실랑이 끝에 이들은 샛노란 가디건과 반짝이 상의로 타협점을 찾았다.
어머니는 자신을 언니처럼 챙겨준 박나래를 향해 “바쁜 중에도 잘 챙겨 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항상 제 딸은 언니 같다. 제가 잘 못챙겨 주는 것까지 챙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박나래 역시 “엄마에게 남은 인생을 ‘여자 고명숙’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다음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