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추행 의혹' 목사 사과 "우연한 접촉"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목사가 사과했다.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그레이터 그레이스 템플 교회에서 진행된 ‘솔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장례식에서 일어난 추행 논란에 최근 “개인적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아리아나와 팬들, 히스패닉 공동체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장례식 행사에 나온 퍼포머들은 남자이건, 여자이건 모두 껴안아줬다. 그 과정에서 부적절한 접촉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식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고인의 히트곡 ‘내추럴 우먼’을 불러 추모했다.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는 추모 공연 후 장례식을 집전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를 연단에 불러내 오른쪽 팔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등을 감싸 안았는데 그의 손이 가슴에 닿으면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당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엘리스 목사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름으로 농담을 한 것으로도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