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팅' 크로스진, 오늘(8일) 컴백 '새로운 도약'

  • 등록 2018-05-08 오전 8:02:58

    수정 2018-05-08 오전 8:02:58

크로스진(사진=아뮤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인 체제로 팀을 리부팅한 보이그룹 크로스진(Cross Gene)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미니앨범을 내놓는다.

크로스진(신원호, 타쿠야, 용석, 상민, 세영)은 8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를 발매한다. ‘ZERO’는 순수한 ‘무(無)’에서 출발해 ‘파괴’, ‘재생’, ‘신세계’로의 3가지 콘셉트로 크로스진만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꾀하는 과정이 담긴 앨범이다. 더욱 남자다워지고 성숙해진 멤버들의 내면과 외면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선공개곡으로 먼저 발표한 ‘디스토피아(Dystopia)’가 제1장 ‘파괴’를 표현했다면 더블타이틀곡인 ‘비상’과 ‘달랑말랑’은 각각 ‘재생’, ‘신세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세 개의 곡은 ‘NEW’를 반복해서 강조하는 크로스진의 심경을 오롯이 대변해 리스너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달랑말랑’이 남녀간 미묘한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밀당’의 신선함을 표현한 트로피컬 사운드의 R&B 곡이라면, ‘비상’은 아직 철들지 않은 어른아이의 마음으로 꿈을 펼쳐내는 밝은 분위기의 가사와 코러스가 인상적인 댄스홀 장르의 곡이라는 점에서 대조를 이룬다.

이 외에 청량한 펑크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팝 장르의 수록곡 ‘빌리브 미(Believe me)’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소속사 아뮤즈 측은 “이번 미니 5집은 5인조로 새롭게 팀을 재정비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팬들에게 더욱 완벽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말했다.

크로스진은 이날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례적으로 무료로 팬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컴백 축하 파티를 진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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