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에릭-성준, 주먹다짐 후 경찰서 행

  • 등록 2014-10-01 오전 7:53:14

    수정 2014-10-01 오전 7:53:14

KBS2 ‘연애의 발견’(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에릭과 성준이 정유미를 사이에 두고 주먹다짐을 벌였다.

9월30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14회에서는 강태하(에릭 분)와 남하진(성준 분)이 주먹다짐 끝에 경찰서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정유미 분)과 태하가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안 하진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태하와 함께 있던 여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한 뒤 “왜 우냐. 너 정말 왜 이러냐”고 소리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태하와 술집에 간 하진은 “이제 그만 보자. 여름이 일 그만둘 테니 그런 줄 알라”고 통보했다. 태하는 “한여름한테 자신 없구나. 넌 여름이한테 안 된다”고 하진을 도발했다.

그리고 “넌 여름이를 모른다. 넌 여름이를 사랑하지만 여름이가 사랑하는 건 자기 자신이다. 여름이는 네 옆에 있는 걸로 행복하지 않다. 넌 여름이가 어떤 꿈을 꾸는지, 네 옆에서 뭘 포기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넌 안된다”며 하진의 속을 긁었고 이를 참지 못한 하진은 태하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렇게 두 사람의 육탄전의 시작되었고 두 사람이 결국 경찰서까지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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