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금라라, 카일과 러브라인 급진전 '흥미진진'

  • 등록 2011-06-13 오전 7:29:21

    수정 2011-06-13 오전 7:29:21

▲ SBS '신기생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국적을 초월한 사랑'?'   ‘신기생뎐’에서 금라라와 카일의 러브라인이 급진전돼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6월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42회에서는 금라라(한혜린 분)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 옆을 지키는 카일(마이클 블렁크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우연히 마주쳤단 금라라와 카일은 부용각에서 재회했다. 금라라가 기생이 되겠다며 부용각에 들어간 가운데 부용각의 영어 선생님으로 있는 카일과 마주친 것.

이날 카일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금라라를 보고 달려가 부축했다. 라라는 술김에 “나 슬프다. 똘똘 뭉쳐서 나만 따 시킨다. 사람들은 나를 안좋아한다”고 푸념했다. 금라라가 기생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용각 사람들 모두가 뭉쳐 라라를 구박했던 것. 이에 카일은 “라라씨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너무 이뻐서 사귀는 사람 있으려니 접근 못하는거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만취해 힘들어하는 라라를 위해 꿀물까지 타왔다.

다음날 금라라가 죽을 먹으러 갔을 때도 카일은 라라의 옆에 있었다. 이에 라라는 “제 편 해주시면 안되냐”며 행동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달라고 부탁했고 카일은 “술도 대신 마셔달라면 마셔주겠다. 비서겸 매니저겸 보디가드 확실히 하겠다”며 라라를 돕기로 했다.

또 “나는 왜 이렇게 미움을 받는지 모르겠다”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는 라라의 모습에 “라라씨가 너무 이뻐서 시기 질투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카일이 라라의 곁을 지키며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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