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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9월 결혼을 앞두고 씁쓸한 소식을 접했다.
정형돈이 고정으로 출연해온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하차가 결정된 것.
정형돈은 ‘스친소’에 개편을 맞아 시즌2로 콘셉트를 바꾼 5월2일 방송부터 출연했으나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6회 만에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그러나 “정형돈이 완전히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다시 투입할 것도 고려 중이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로써 정형돈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MBC ‘무한도전’ 하나만 남게 됐다.
한편 정형돈은 연인인 방송작가 한모씨와 9월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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