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아나운서-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우리말지기’

  • 등록 2008-05-07 오전 9:29:51

    수정 2008-05-07 오전 9:30:31

▲ 김제동(사진=웰메이드스타엠)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제동이 ‘제2회 MBC 우리말지기상’ TV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제동은 7일 오전 11시 iMBC 우리말위원회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우리말지기상을 수상한다.  

김제동은 MBC 전체 프로그램 진행자들 중에서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iMBC 홈페이지에서 이뤄진 네티즌 투표를 통해 우리말지기 TV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리말지기는 방송에서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진행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김제동은 “아나운서 분들과 네티즌 분들이 함께 주시는 상이기 때문에 MC로서 더욱 기쁘고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더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말지기’로 선정된 김제동은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고수가 왔다’, ‘환상의 짝꿍’의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환상의 짝꿍’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부드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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