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승연, 심혜진 연이은 결혼...사랑 배달하는 '씨네타운'

  • 등록 2007-11-21 오전 10:36:47

    수정 2007-11-21 오전 10:39:55

▲ SBS 파워FM '씨네타운' DJ를 맡았던 심혜진(왼쪽)과 현재 DJ 이승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씨네타운’은 사랑을 싣고~”

결혼, 사랑에 목마른 연예인들이라면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DJ 자리를 욕심낼 듯하다.

‘씨네타운’의 DJ를 맡았던 심혜진과 현재 DJ 이승연이 올해 연이어 결혼을 하게 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씨네타운’의 DJ를 맡았던 이승연은 1년여 만인 오는 12월28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승연의 피앙세는 한살 연하의 사업가 김모씨로 두 사람은 2년여 간 교제해 왔다.

이승연에 앞서 ‘씨네타운’의 장수 DJ였던 심혜진은 지난 5월26일 경기도 가평의 한 교회에서 8세 연상의 사업가 한상구씨와 6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심혜진은 1999년 ‘씨네타운’ 시작부터 DJ를 맡아왔다. 심혜진은 2004년 5월3일부터 2005년 10월31일까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자 자리를 떠났다가 ‘씨네타운’이 부활한 2005년 11월1일부터 다시 이 프로그램의 DJ를 맡았다.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사랑도 키워온 셈이다.

SBS 라디오국 한 관계자는 “새로운 DJ를 발탁할 때마다 적잖은 진통을 겪는데 심혜진과 이승연의 잇단 결혼으로 ‘씨네타운’은 그럴 걱정이 없어질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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