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바이벌'-'몰카', 폐지에 대한 '같지만 다른 반응' 눈길

  • 등록 2007-10-14 오후 2:15:51

    수정 2007-10-14 오후 2:17:36

▲ MBC '쇼바이벌'의 오상진, 이영자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코너 이경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쇼바이벌’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코너의 폐지가 ‘같지만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쇼바이벌’은 시청자들의 폐지 반대로 인터넷이 들끓고 있지만 ‘몰래카메라’는 시청자들의 폐지 반대 목소리는 ‘쇼바이벌’ 못지않게 높지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조용하다.

‘쇼바이벌’은 한 포털사이트에서 폐지에 대한 찬반투표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몰래카메라’의 폐지 반대 의견은 그저 시청자 게시판 내에서의 찬반 논쟁에 머무르고 있다.

‘몰래카메라’는 지난 2005년 10월30일 첫 방송을 시작, 2년여의 대장정 끝에 11월4일 종영된다. 여전히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 코너지만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박수칠 때 떠나겠다’는 입장으로 종영을 결정했다.

제작진의 의견이 반영된 탓인지 ‘몰래카메라’ 폐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대 목소리도 그저 ‘아쉬움’ 정도로 치부되는 분위기다. ‘몰래카메라’ 폐지 반대 의견은 시청자 게시판에 줄을 잇고 있지만 이에 주목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다.

반면 ‘쇼바이벌’은 5월2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11월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6개월도 채 안돼 종영의 비운을 맛보게 된 데는 제작진의 뜻보다 시청률이라는 성적표의 영향이 컸다.

때문에 제작진도 아쉽고, 시청자들의 폐지 반대 목소리는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서현진 아나, '일밤' 고정으로 예능프로 본격 진출...'몰카' 2년만에 폐지
☞'쇼바이벌' 신인 에이트, 데뷔곡 공개 하루만에 인기차트 점령
☞'쇼바이벌' 우승자 에이트, 25일 지상파 데뷔

▶ 주요기사 ◀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한류는 붐을 넘어서 정착 중"
☞성현아, 12월의 신부 된다... 신혼여행은 '이산' 종영 후
☞'왕과 나' 양미경-전인화, "후배들 실력 향상엔 사극이 제격"
☞'왕과 나' 조치겸 역 전광렬, "가끔 빙의 되는 것 같다"
☞'무한도전', 정형돈 '왕따 논란' 불구 시청률 20%대 고공비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