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추석 특별 휴가를 받아 일시 귀국했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30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영국으로 떠났다. 이날 공항에서 별도의 인터뷰없이 출국한 박지성은 잉글랜드 현지에서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하게 된다.
박지성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맨유 구단의 특별 휴가를 얻어 예고없이 귀국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받은 직후와 7월 맨유의 방한 친선경기 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귀국한 박지성은 특별한 일정 없이 수원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박지성의 한 측근은 지난 27일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빠르게 몸상태가 호전되고 있어 잉글랜드 현지에서 재활 훈련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성과 맨유는 당초 2월로 예정돼 있던 복귀시기를 가능한한 1월로 앞당긴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