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무삭제판으로 다시 만난다...아이맥스 버전으로 재상영

  • 등록 2007-09-04 오전 10:06:21

    수정 2007-09-04 오전 11:44:14

▲ 영화 '트랜스포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감독 마이클 베이)의 무삭제판이 아이맥스 버전으로 재상영된다.

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트랜스포머'는 아이맥스 버전으로 미국에서 9월21일 재상영되며 국내에서도 아이맥스 상영관이 설치된 서울 용산, 인천, 일산, 대구, 부산 서면 CGV의 아이맥스관에서 10월 초부터 재상영이 추진되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지난 8월28일 국내에서 737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존 국내 상영 외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린 영화다. 기존 기록은 '반지의 제왕3'의 598만명이었다.

변신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트랜스포머'는 이들이 펼치는 격투 장면이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져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로 꼽혔던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재상영되는 '트랜스포머'는 무삭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상영된 '트랜스포머'는 잔인한 장면 등 20여분 분량이 삭제됐으나 이를 복원해 새롭게 선보인다는 것.

이에 따라 기존 '트랜스포머'는 12세 관람 등급이었으나 무삭제판의 경우 재심사를 받아 등급이 재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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