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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학력 논란’을 겪은 탤런트 최수종이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될 예정인 KBS 1TV 사극 ‘대조영’ 출연진의 팬사인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최수종 소속사 소프트랜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조영’은 22~24일 속초에서 촬영을 진행하는데 최수종은 22~23일 촬영 스케줄이 없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늘(23일) 팬사인회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조영’ 제작진이 최수종과 협의 없이 사인회 일정을 잡아 소속사에서 사인회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최수종은 그동안 자신의 학력에 대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다. 이번 논란도 포털사이트들이 본인 확인 없이 학력을 기재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대응할 가치가 없었지만 왜곡된 사실이 퍼지지 않도록 입장을 밝힌 것 뿐”이라며 “최수종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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