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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 이성미는 절친 양희은, 김수철, 김혜영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양희은은 이성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양희은은 “(1980년대 초에) 아침 프로그램을 했는데 어떤 조그마한 애가 맨날 소파에서 잔다고 하더라. 왜냐고 물어보니까 깨워줄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왠지 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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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아버지는 양희은을 불러 유언도 남겼다고. 양희은은 “남의 아버지지만 그거는 섭섭하다. 왜 친어머니에 대해 끝까지 얘길 안 하시고 함구하고 가셨나. 무슨 사연이 있어서 100일 된 어린아이를 두고 (어머니가) 눈물을 훔치고 가셨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상처를 받아도 알고 싶다”고 덧붙이며 “언니가 나를 그렇게 불러준 게 인연이 돼서 이 관계가 40년 넘게 오는 게 정말 소중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