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Joy에서 등장과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 사연자는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장례식장에서 아버지가 분신하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 화상을 입은 트라우마가 있는 아버지가 분신을 시도할 일 없다고 생각했고, 타살이라는 의심을 떨치지 않고 있었다.
여기에 결혼한 지 2년밖에 안 된 여동생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며 삶의 의욕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동생마저 떠나보내고 삶의 의욕을 잃었다는 사연자의 소식에 이수근은 “그런 생각은 아주 혼나야 한다”라며 단호하게 마음을 다잡으라 충고했다.
또한, 서장훈은 “제부의 일은 불가항력이다”라며 “도의적으로는 탓할 수 있지만, 법적으로 제지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