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아내 거미, 여장 보고 예쁘다고…딸은 못 보여줬다"

  • 등록 2024-07-24 오전 7:25:00

    수정 2024-07-24 오전 7:25:00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여장 도전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 ‘살롱드립2’에는 영화 ‘파일럿’의 조정석, 신승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석은 영화 속 여성 캐릭터 분장에 대해 “분장팀, 의상팀이 노력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서든 저를 변신시켜야 하고 그게 납득이 되어야 하지 않나. 쌍꺼풀 테이프 시도도 엄청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은 머리가 젖은 장면이 있었다. 순간 거울을 봤는데 너무 괜찮았다. 그날 셀카를 얼마나 찍었는지 모른다”며 “그때는 (내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또 조정석은 “한 번은 혼자 카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창에서 들어오는 광이랑 조명도 좋아서 휴대폰을 무심히 켰는데 ‘뭐지?’ 했다. 그때도 셀카를 찍었다”면서 “아내 거미에게 보여주니까 진짜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평소에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 (극 중 배역인) 한정미였을 때 한 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석은 “한정미였을 때는 영상 통화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행여 우리 딸이 놀랄까봐”라고 답했다.

이어 “전에 ‘세작, 매혹된 자들’이라는 드라마를 했었는데 딸이 제가 TV에 나오는 걸 봤다. ‘아빠가 수염 붙였어’ 하더라”라며 “(분장을 하는 걸 알아보니까) ‘괜찮네?’ 싶었는데 제가 화를 내는 장면을 보고 딸이 놀라서 싫다고 하더라. 그래서 (영상통화를) 못한다”고 딸바보 면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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