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무당 같은 ‘연애 촉’을 가진 이국주가 ‘사건수첩-내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에 함께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만삭인 아내에게 출근 인사로 다정하게 뽀뽀를 건네는 남편이 포착됐다. 그러자 이국주는 “저런 거나 하지 말든가!”라며 바로 질색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아직 모른다”며 벌써부터 고조된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이에 데프콘은 “어디서 어떤 남자분들한테 당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세상엔 좋은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라는 너스레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남편은 월요일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출근하고 야근과 주말 근무를 늘렸다. 또 평소에 안 하던 스킨케어까지 신경 써 의심을 증폭시켰다. 게다가 아내는 사준 적 없는 명품 넥타이를 남편이 바꿔 매는 것을 발견하고 뭔가 있음을 확신했다. 결정적으로 남편의 메신저앱에서 ‘과장님 오늘도 굿 잠, 내 꿈 꿔요!’라는 메시지도 발견됐다. 심지어 다음날 그 메시지는 지워져 있어 경악을 선사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