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최진명 "아내, 2세 딸 두고 4번째 가출" 고백

  • 등록 2024-07-02 오전 6:50:00

    수정 2024-07-02 오전 6:50:00

(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딩엄빠5’에 청소년 아빠가 출연한다.

오는 3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청소년 아빠 최진명이 아내와의 불화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게스트’ 오나미는 “평소 ‘고딩엄빠5’를 즐겨 본다. 어떤 때는 속상해서 울고, 어떤 때는 화가 나서 운다. 오늘은 쓴소리가 아닌 주인공 입장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힌다. 이에 서장훈은 “막상 (주인공의 사연을) 보면 평소에 못 하던 쓴소리가 막 나올 수 있다”고 전한다.

이후 최진명이 ‘청소년 아빠’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최진명은 “연애만 하면 매번 차이기만 하던 어느 날,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그러다 친구와 연락이 뜸해지며 그녀와도 볼 수 없게 됐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3년 만에 고백해 사귀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얼마 후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동거를 시작했는데, 자꾸 휴대전화를 감추고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에 몇 차례 싸웠다. 결국 한바탕 싸운 날 여자친구가 가출했다”고 고백한다.

다행히 최진명은 “여자친구가 돌아와 아기를 낳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덧붙였지만 “독박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았던 아내가 힘들어했고, 저 역시 편의점 일과 배달 일까지 ‘투잡’을 뛰느라 아내를 도와주지 못해 계속 싸웠다”고 말한다.

이어 최진명은 “그러다 아내가 두 살 딸을 남겨두고 4번째 가출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박미선은 “서로가 조금만 배려했으면 큰 싸움이 안됐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쉰다.

잠시 후 최진명은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MC들은 “혼자 스튜디오에 나오는 경우는 (부부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난 쪽이 대부분인데, 혹시 아내와 헤어진 것인지?”라고 조심스레 묻는다. 과연 이에 대해 최진명이 어떤 답을 들려줬을지,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한 그의 사연과 고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고딩엄빠5’는 오는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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