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공연을 연다.
6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전날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한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에서 앙코르 공연 개최 확정 사실을 관객에게 직접 알렸다.
임영웅이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앙코르 공연 개최를 알리는 영상에는 ‘더 큰 우주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총 6일간 개최한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임영웅은 ‘두 오어 다이’(Do or Die), ‘모래 알갱이’, ‘무지개’, ‘런던 보이’(London Boy)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360도 원형 무대와 초고화질 대형 중계 화면 등으로 공연을 보는 재미를 높여 호평 받았다. 공연장 인근에 페이스 페이팅, 엽서 보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 점도 돋보였다.
임영웅은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