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85분 활약...마요르카, 꼴찌팀 엘체에 덜미 2연패

  • 등록 2023-03-05 오전 8:49:26

    수정 2023-03-05 오전 8:49: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상대 수비 압박을 뚫고 공을 드리블 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2)이 선발로 나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엘체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앞선 23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1-2로 졌던 마요르카는 이날 리그 최하위 엘체에게도 덜미를 잡혀 리그 2연패 늪에 빠졌다.

9승 4무 11패 승점 31을 기록한 마요르카는 20개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그 개막 후 단 1승에 그쳤던 엘체는 2월 초 비야레알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뒤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승 6무 16패 승점 12로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인 20위다. 19위 발렌시아(6승 5무 12패 승점 23)와 승점 차는 무려 11점이나 난다.

이날 3-5-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수에 걸쳐 활발하게 움직이며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세트피스 전담키커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0-0으로 맞선 후반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 선발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7.42점을 줬다.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엘체는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루카스 보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 시간에 베다트 무리키가 동점 골을 넣었디. 하지만 바로 직전 상황에서 파블로 마페오가 상대 수비수 얼굴을 손으로 치는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편, 마요르카는 12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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