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이영지, 첫 여성 우승자

  • 등록 2022-12-31 오전 9:41:00

    수정 2022-12-31 오전 9:41:00

‘쇼미더머니1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이영지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쇼미더머니’ 역대 시즌 최초 여자우승자가 된 이영지는 “2라운드 곡 제목이 ‘데자뷰’다. 여러분이 보셨던 광경을 또 한번 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한 바 있다. ‘우승’의 재현을 보여준 것.

이어 “긴 여정 동안 많은 실력자를 만나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을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슬롬은 이영지에 대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로 경연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억울한 일도 많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경연 프로그램으로서 오락보다는 참가하는 사람들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해 조금 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영지에 이어 2위는 허성현, 3위는 던말릭, 4위는 블라세가 올랐다.

이날 이영지는 1라운드에서는 ‘HUG’, 2라운드에서는 ‘데자뷰’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투표 합산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2라운드에서는 최종 우승이라는 결과를 품에 안았다.

‘쇼미더머니’는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단 한 명의(ONE) 래퍼를 향한 여정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11까지 이어지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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