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페로 임현진(사진=포켓돌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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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조영수 작곡가의 총괄 프로듀싱과 ‘트바로티’ 김호중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의 막내 임현진이 지독한 연습벌레같은 노력과 남다른 ‘엄친아 스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데뷔한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의 첫 무대부터 임현진은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면서 남다른 스펙이 주목받고 있다.
임현진은 먼저 공개된 리더 남형근의 서울대 후배다.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수재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바리톤이다.
남형근에 따르면 임현진은 지독한 연습벌레로 소문이 나 있었다. 임현진의 노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성과를 되짚어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에스페로의 데뷔 콘서트 ‘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에서 임현진은 귀공자 비주얼과 함께 데뷔앨범 수록곡 ‘Don‘t Cry’, ‘내가 태어나 가장 잘한 일’, ‘You Raise me up’, ’백학’ 무대를 통해 깊고 풍성한 보컬을 확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임현진은 타이틀곡 ‘Endless’ 무대에서 김호중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감동을 자아냈다. 김호중과 화음을 맞춰가며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해내는가 하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곡 전개를 이끌어 데뷔 무대부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임현진이 소속된 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첫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으로 정식 데뷔했다. 가수 김호중의 참여는 물론,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크로스오버 장르를 부흥시킬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페로의 데뷔곡 ‘Endless’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임현진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에스페로의 데뷔 콘서트 ‘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는 포켓돌스튜디오, 김호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