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의자 하나에 11억원…연예계 '의자왕' 1위 등극

  • 등록 2022-09-16 오전 6:36:35

    수정 2022-09-16 오전 6:36:35

(사진=‘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연중 플러스’가 선정한 연예계 ‘의자왕’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 연예가 빅데이터 코너에서는 워너비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억’소리 나는 명품 의자를 보유한 ‘의자왕’ 스타 베스트10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위를 차지하나 스타는 지드래곤이었다. 한남동의 펜트하우스를 164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그는 고급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집 인테리어로 익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특히 미국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현재 활동명 ‘ye’)가 고급 세단을 팔고 구매했다는 자택보다 비싼 가격의 의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오직 경매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 의자의 가격은 11억 원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아울러 그가 가진 암체어 의자의 가격 역시 8억 원으로 알려져 깜짝 놀라게 했다.

10위는 배우 박준금과 블랙핑크 제니가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국내에서 이미 ‘제니 소파’란 별칭으로 유명한 구름 소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1인용, 3인용 구름 소파를 소유 중으로, 각각 960만원, 55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제니 침대는 스웨덴 왕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H사 침대로 가격은 1억 7000만원으로 소개됐다. 그가 지닌 B사 스피커는 약 1800만원으로 전해졌다.

9위는 엄정화였다. 대리석 식탁은 700만원, 튤립 모양의 의자는 한 개당 250만원이었다. 식탁 1개에 의자 6개는 약 2200만원이다.

8위의 박나래는 집 소파들의 총 가격이 2300만원이었고, 7위 강민경은 1500만원 이탈리아 S사의 소파를 소유 중이었다.

6위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차지했다. 모니터 의자는 700만원, 안마 의자는 220만원, 독특한 노르웨이 의자는 360만원, 곡선 디자인의 회색 의자는 약 800만원, 테이블 의자 역시 843만원 등으로 종류만 12가지에 4300만원에 해당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5위는 이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모던한 스타일의 소파는 4800만원, 소파 옆 의자는 덴마크 브랜드의 라운드 체어로 약 300만원, 총 5300만원이었다.

4위 엑소 카이. 3위는 김준수가 차지했다.

2위는 유아인이었다. 그가 갖고 있는 곰인형 소파는 이탈리아 E사의 제품으로 4500만원으로 알려졌다. 2층 소파는 3300만원 등으로 그가 갖고 있는 의자들의 총 가격만 약 1억 30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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