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매버릭’ 12일만에 300만 돌파…‘범죄도시2’ 이어 올해 세번째

3일 오전 9시 기준 300만 관객 넘어서
1000만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빨라
한국 관객 톰 크루즈 한국 사랑에 응답
  • 등록 2022-07-03 오전 9:37:36

    수정 2022-07-03 오전 9:41:0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개봉 12일째인 3일 오전 9시 기준 300만 관객을 단숨에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세번째 300만 스코어 돌파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1000만 외화 ‘알라딘’(개봉 16일)과 ‘보헤미안 랩소디’(개봉 19일)의 300만 돌파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수치다.

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주차 관객수가 급증하며 개싸라기 흥행을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개싸라기 흥행은 개봉 주보다 이후 관객수가 증가하는 이례적 현상으로, 팬데믹 이후 외화로는 ‘탑건: 매버릭’이 유일하다.

특히 ‘탑건: 매버릭’의 주인공 톰 크루즈는 팬데믹 이후 최초 내한해 한국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관객들은 입소문과 흥행으로 보답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영화는 교관으로 돌아온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7월3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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