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이태원 40대 여배우 정체? 밝혀지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많은 분들께서 여배우가 누군지 관심을 갖는 모양새다. 저에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사안을 다뤄달라고 요청을 해주셨다. 취재해 본 결과 당사자가 누군지 파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차 가해의 우려가 있어서 당사자가 누구인지 어떤 여배우인지 밝힐 수는 없다”고 우려를 표한 뒤 “다만 대중들이 모두 알고 있는 톱스타급이나 이름만 들어도 다 알 수 있는 여배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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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와 초성이 동일한 최지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댓글들에 괜찮냐고. 뭐지 하는데 오늘 기사 보고 놀람. 저희는 잘 지내요”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남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도 ‘브이’(V)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올렸고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했다”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특히나 당사자인 A씨가 이 같은 사안의 당사자가 본인이라는 걸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 당사자가 누군지 밝혀질 이유도 (없고) 밝혀져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범행이 벌어지기 전날 밤에도 A씨가 경찰에 3번이나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B씨는 이날 길거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새벽 두시께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A씨와 딸이 등교를 위해 밖을 나가는 틈을 노려 다시 A씨의 자택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