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에 '친구 없지' 한마디 했다가 '무한도전' 하차 운동"

  • 등록 2021-12-15 오전 7:16:16

    수정 2021-12-15 오전 7:16:16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겸 가수 하하가 유재석을 공격했다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와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의 추억을 꺼냈다. 이날 MC들은 “유재석에게 친구없지 한마디 했다가 방송 은퇴 위기를 겪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하하는 “아마 국민청원까지 갔을 거다”면서 “마주보고 심리치료할 때 하는 ‘그랬구나’ 대화법이 있다. 제가 너무 할 말 없어서 ‘너 친구 없지?’라고 했다. 그걸 몰랐다. 대한민국이 친구인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방송이 나가고 빵 터졌다. 재석이 형이 약간 당황했는데 그때는 신나서 그랬다. 그러고 다음 주에 하동훈 하차운동이 나왔다. 몇만명이 모였다”고 털어놨다.

정형돈 역시 “자칫 잘못하면 청와대에서 답변할 뻔 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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