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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단독 2위 타일러 구치(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호블란은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2위에는 17언더파 196타를 친 구치가 이름을 올렸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6언더파 197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는 14언더파 199타 단독 4위에 올랐고 둘째 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매튜 울프(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10언더파 203타 공동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