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결혼 직후 딩크 선언… 시어머니도 OK"

  • 등록 2021-08-24 오전 7:09:16

    수정 2021-08-24 오전 7:09:16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2세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절친 부부인 양신영·송혜경 부부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그러던 중 2세 이야기가 나왔다.

양신영·송혜경 부부는 하재숙에게 “지금도 안 늦었다”라며 “한 명 낳아”라고 말했다.

이에 하재숙은 “42세에 낳기는 너무 늦었다”라며 “낳으려면 진작 낳았어야 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재숙은 결혼 직후 양가에 딩크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시어머니가 굉장히 쿨하시다. (2세에 대해) 한 번도 말씀하신 적이 없다”라며 “반면 우리 어머니는 아이를 낳기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재숙은 또 “선물처럼 생명이 찾아오면 그건 맞이하겠지만 현재는 계획이 없다”라며 “아이를 좋아하지만 우리 부부는 늦은 나이에 만나기도 했고, 두 명이서 노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준행은 “아내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다”라며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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