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몬, 트롯 팟캐스트 ‘트롯몬스터’ DJ 활약

사진=진시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진시몬이 트롯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21일 오전 진시몬의 소속사 똘배엔터 측은 “진시몬이 지난 13일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음악 팟캐스트 프로그램 ‘진시몬의 트롯몬스터’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진시몬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에너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유명 트롯 가수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이끌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시몬의 트롯몬스터’는 최근 트롯 부흥 시대를 맞아 유명 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기존 TV 프로그램에서 말하지 못했던 다양한 인생사와 비하인드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4시간 라이브로 청취할 수 있다.

특히 ‘트롯몬스터’는 특급 게스트들의 활약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하는 대화처럼 편하고 자연스러운 진시몬의 진행과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트롯 선곡까지 더해지며 트롯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시몬은 지난 1990년 MBC 강변가요제 출신의 가수로 활동 초기에는 데뷔곡 ‘낯설은 아쉬움’을 비롯한 록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으나 이후 2015년 발표한 ‘보약 같은 친구’을 시작으로 ‘슬픈 소원’, ‘너나 나나’, ‘부모 자식’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트롯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진시몬은 “‘트롯몬스터’를 통해서 트롯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청취자분들께 트로트의 매력과 에너지를 전달드리고 더 나아가 선배로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신인들을 발굴하는 일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