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제이윤, 오늘 발인… 슬픔 속 영면

  • 등록 2021-05-18 오전 6:23:09

    수정 2021-05-18 오전 6:23:09

제이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故 제이윤이 영면에 든다.

제이윤의 발인식이 18일 오전 6시30분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제이윤의 장례 절차는 해외 체류 중인 유족의 입국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진행됐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제이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소속사 측의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제이윤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윤은 2000년 엠씨더맥스의 전신인 문차일드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엠씨더맥스 내에선 베이스와 바이올린을 담당했다. 지난 3월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매하는 등 최근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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