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B1A4·임창정·크러쉬… 음원강자 쏟아진다

세븐틴·크래비티 등 아이돌 컴백도 러시
알렉사·예지, 한층 강렬해진 변신 '눈길'
  • 등록 2020-10-17 오전 9:00:00

    수정 2020-10-17 오전 9:00: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월 4주차 가요계에 ‘음원강자’가 쏟아진다.

그룹 B1A4, 임창정, 크러쉬 등 각기 다른 음악색을 지닌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특히 세븐틴, 이달의 소녀, 크래비티, 디크런치 등 남심과 여심을 사로잡을 아이돌 그룹의 컴백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한층 강렬해진 알렉사, 예지 등도 연이어 컴백, 다채로운 음악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
완전체 B1A4, 3년 만이야

그룹 B1A4(신우·산들·공찬)가 3년 만에 돌아온다. B1A4는 19일 정규 4집 ‘오리진’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3인3색 하모니는 물론 군 복무 이후 한층 성숙해진 신우의 음악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세븐틴, 더블 밀리언셀러 ‘홈런’

그룹 세븐틴이 19일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으로 돌아온다. ‘세미콜론’은 전작 ‘헹가레’에 이어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한다. 이번 앨범에는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을 담았다. 타이틀곡 ‘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틴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요 관전포인트다.

이달의소녀(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표 ‘미드나잇 페스티벌’

그룹 이달의 소녀가 19일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와이낫?’을 포함해 ‘미드나잇’ ‘목소리’ 등 총 8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와이낫?’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 페스티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임창정(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믿고 듣는’ 임창정의 컴백

‘믿고 듣는 가수’ 임창정이 돌아온다. 임창정은 19일 정규 16집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TOP100귀를 가진 타이틀 선정단을 모집해 선정된 노래다. 명불허전 감성 음색과 극강의 고음 등으로 공개와 동시에 대중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믿고 듣는 임창정’답게 16집은 진한 가을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극강의 고음을 자랑하는 발라드를 비롯해 에너지 충전송, 청혼곡, 댄스본능을 자극하는 뽕필댄스곡 등 골라 듣는 즐거움도 안길 예정이다.

김현중(사진=헤네치아)
김현중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가수 김현중이 19일 정규앨범 ‘어 벨 오브 블레싱’(A Bell of Blessing)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서 김현중은 동명의 타이틀곡 ‘어 벨 오브 블레싱’을 비롯한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어 벨 오브 블레싱’은 전 세계의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로, 경쾌한 비트의 리듬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크러쉬(사진=피네이션)
크러쉬, 역대급 女피처링 예고

크러쉬가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이 담긴 새 EP 앨범을 세상에 내놓는다. 크러쉬는 19일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를 발매한다. 크러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각기 다른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시켰다. 이소라, 비비, 이하이와의 협업 소식을 전한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가 크러쉬와 호흡을 맞췄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놓아줘’의 피처링 아티스트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크런치(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
디크런치, 8인8색 카리스마 ‘비상’

그룹 디크런치가 8인8색 카리스마로 무장한 채 돌아온다. 디크런치는 20일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비상’을 비롯해 ‘한마디’ ‘H.A.G.Y’ ‘꽃받침’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비상’은 미국 빌보드 차트 TOP13 프로듀싱 팀인 DVRKO이 참여해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데뷔 전부터 작사·작곡은 물론 퍼포먼스 창작 능력을 보여준 디크런치가 이번 타이틀곡 안무에 전격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먼데이키즈(사진=먼데이키즈 컴퍼니)
먼데이키즈, 1년 5개월 만 컴백

먼데이키즈가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 먼데이키즈는 21일 새 싱글 ‘사랑 못해, 남들 쉽게 다 하는 거’를 발매한다. 먼데이키즈의 신보 발매는 가수 이예준과 함께한 싱글 ‘나가’ 이후 2개월 만이며, 솔로곡으로는 지난해 발표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소속사 측은 “먼데이키즈의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크래비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크래비티, ‘우 아’ 후속활동 스타트

그룹 크래비티가 21일 ‘우 아’(Ohh Ahh)로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우 아’는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 팝의 하이브리드 장르에 누-펑크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의 맑은 보컬이 근사한 그루브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신선한 느낌을 주는 노래다. 앞서 ‘플레임’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크래비티가 후속곡 ‘우 아’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
알렉사, 파워풀한 보컬 중무장

‘글로벌 루키’ 알렉사가 한층 파워풀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알렉사는 21일 미니 2집 ‘디코히런스’(DECOHERENC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볼루션’을 비롯해 알렉사의 파워풀한 보컬을 보여주는 ‘번 아웃’, 팬들을 위해 만든 ‘문 앤 백’까지 다채로운 조합과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레볼루션’ 뮤직비디오는 이전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로 촬영을 마쳤다”며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알렉사의 음악과 무대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예지(사진=제이지스타)
‘미친묘’로 돌아오는 예지

가수 예지가 2년 만에 ‘진짜 예지’로 돌아온다. 예지는 22일 신곡 ‘미묘’(迷猫)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예지는 오드 아이로 섹시한 고양이를 연상하게 만드는가 하면, 섬세한 표정 연기로 매혹적인 분위기까지 풍기고 있다. ‘마이 그래비티’와 ‘홈’에 이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예지는 ‘미묘’를 통해 기존 카리스마 넘쳤던 래퍼의 모습은 물론, 무대 위 팔색조 매력을 대방출하며 다채로운 색의 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하민우(사진=코리아뮤직그룹)
하민우표 설렘 가득 프러포즈송

가수 하민우가 설렘을 충전해줄 프러포즈송으로 돌아온다. 하민우의 ‘행복하자’가 23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행복하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발라드로, 뮤직비디오에는 하민우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실제 신랑 신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노래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하민우는 ‘행복하자’를 통해 이전과는 180도 변신한 달달한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 대중을 사로잡을 것도 예고했다.

김용진(사진=라이언하트)
김용진X김이나 ‘감성 시너지’

가수 김용진이 가을 감성을 정조준한다. 김용진은 23일 새 싱글 ‘밤, 밤, 밤’(헤프고 아픈 밤)을 발매한다. ‘밤, 밤, 밤’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과 섬세한 멜로디에 김용진만의 진한 목소리가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낸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히트곡 메이커로 통하는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써 눈길을 끈다. 주옥같은 가사들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만큼 김용진의 짙은 감성 보이스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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