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호텔 블루문' 사장 등장 '호텔 델루나 시즌2' 기대↑

  • 등록 2019-09-02 오전 7:23:52

    수정 2019-09-02 오전 7:25:25

김수현, ‘호텔 블루문’, 사진=tvN ‘호텔 델루나’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장했다.

1일 밤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결말 부분에 배우 김수현이 등장해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마지막회에서 첫째 마고신(서이숙)은 12명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달의 객잔(호텔 델루나)에 아주 깜짝 놀랄만한 새 주인을 들였다. 달의 객잔 이야기는 계속돼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마고신이 소개한 새 호텔의 이름은 ‘델루나’가 아니라 ‘블루문’이었다. 푸른 빛이 감도는 호텔 분위기 또한 달라져 있었다.

이때 장만월(이지은)이 다니던 계단에 한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고, 호텔 블루문 새 주인인 김수현이었다.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달이 떴다. 영업을 시작하자”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이는 마치 ‘호텔 델루나’의 시즌2를 예고하는 장면으로 끝이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현, ‘호텔 블루문’, 사진=tvN ‘호텔 델루나’
누리꾼들은 “김수현 등장이 임팩트가 강했다. ‘호텔 블루문’ 보고 싶다”, “진짜 기대감에 가슴 먹먹함이 싹 없어졌다”, “이건 무조건 시즌2 해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인 여진구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이지은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지난 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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