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박나래 위협한 래퍼 치타의 치타바..."우울은 감기일 뿐"

래퍼 치타, 악플에 대처하는 태도 밝혀
  • 등록 2019-08-10 오전 12:10:05

    수정 2019-08-10 오전 12:10:0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래퍼 치타가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해 어머니와 반려동물 6마리와 살고있는 보금자리와 필살기 ‘치타바’를 낱낱이 공개한다.

고양이 4마리와 애완견 2마리 대가족이 함께하는 집안 곳곳에는 다양한 동물 인형과 장식품 등 치타의 동물 사랑이 묻어있어 악동MC들은 혀를 내둘렀다. 평소 효녀로 소문난 치타답게 거실에는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고.

김희철은 “주변 사람들이 치타에 대해 다 그 얘기를 한다. 완전 순둥이에 완전 착하고 효녀라고”하며 치타의 효심에 대해 얘기했다. 혼자 살다가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계기에 대해서 치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부산에서 엄마가 혼자 계시고 저도 서울에 혼자 있는데 외동이라 굳이 따로 살 필요가 없더라”며 어머니를 모시게 된 얘기로 악동MC들을 감동시켰다.

집안 곳곳을 구경하던 중 치타는 화려한 미러볼과 금빛 벽지로 꾸며져 고풍스러운 바에 온 듯한 분위기의 ‘치타바’를 소개하며 “이곳은 오직 술만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제일 편한 공간”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파티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술로 가득 채워진 냉장고를 본 악동MC들 모두가 탐을 냈다는 후문. 특별MC로 출연하는 데프콘은 “집이 정말 스타일리쉬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티룸에서 젠가 게임을 하며 꿈에 대해 얘기한 치타는 “앞으로의 꿈은 뒤로 가지 않는 것”이라 밝히고, 이어 악플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노하우에 대해서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할 때는 악플이 없었는데 근래에 다시 생겼다. 그만둔 거 아니냐 왜 랩 안 하냐 등등. 개인적으로 불안감이나 우울함이 찾아오는 것은 감기처럼 생각하고 잘 이겨내려고 한다”며 소신을 내비쳤다.

나래바를 위협하는 클레오파트라도 울고 갈 황금빛 ‘치타바’의 정체와 잔뜩 흥이 오른 악동 MC들의 ‘대환장’ 홈파티는 오는 1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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