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지효, 열애 보도 미룬 이유? “컴백 시기 피했다”

  • 등록 2019-08-09 오전 7:59:12

    수정 2019-08-09 오전 8:47:48

강다니엘-지효 열애설 보도. (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과 트와이스 멤버 지효(22·박지효)의 열애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한 기자가 보도 시점을 늦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5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최초 보도했다. 이 매체 기자는 “강다니엘과 지효 모두 아이돌 스타이기 때문에 공개 데이트는 힘든 상황이었다. 주변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갔다”며 “지효가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로 강다니엘 집을 찾았고, 주 1회 이상 데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기사 최초 작성일이 7월20일이었으나, 지난 5일 기사가 배포돼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디스패치 기자는 “취재를 마무리한 건 7월20일이라 기사 입력창에 내용을 올려놓았다. (강다니엘) 컴백 주간을 피해야 할 것 같아 8월1일로 날짜를 잡았다. 그런데 그날은 강다니엘 팬미팅이었다. 그래서 2일 보도를 고려했지만, 그날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한 날이었다. 이에 주말을 피해 5일에 보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각각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최근 솔로 활동 중이다. 지효는 지난 2005년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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