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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벌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6으로 뒤진 2회 말 2사 후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나성범은 2013년 데뷔 이래 808 경기 만에 개인 통산 1000 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91번째 기록이다.
일반적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수술 후 최소 6개월 정도 재활 기간을 갖는다. 현재로선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일단 NC는 2차 정밀검진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나성범은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에도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지난달 4일 복귀했다. 올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설 자격을 얻기 때문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