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시즌 아웃 유력

  • 등록 2019-05-04 오전 10:11:57

    수정 2019-05-04 오전 10:11:57

NC 다이노스 나성범.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의 간판스타 나성범(30)이 개인 통산 1000안타를 치고 무릎 부상을 당해 긴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나성범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벌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6으로 뒤진 2회 말 2사 후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나성범은 2013년 데뷔 이래 808 경기 만에 개인 통산 1000 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91번째 기록이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에 나왔다. 2루에 나간 나성범은 다음 타자 박석민 타석 때 KIA 선발투수 조 윌랜드의 폭투가 나오자 3루로 내달렸다. 그런데 3루로 슬라이딩을 하던 중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꺾였고 그자리에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된 나성범은 계속해서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삼성창원병원으로 후송됐다. 1차 검진을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연골판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불가피하다.

일반적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수술 후 최소 6개월 정도 재활 기간을 갖는다. 현재로선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일단 NC는 2차 정밀검진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나성범은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에도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지난달 4일 복귀했다. 올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설 자격을 얻기 때문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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