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능 명가”…MBC 파일럿 ‘지금1위’·‘홈즈’ 호조

  • 등록 2019-02-06 오전 9:44:14

    수정 2019-02-06 오전 9:44:14

사진=‘지금1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 5~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한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 3,4회는 전국 기준 3.7%, 6.1%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3.2%, 5.2%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루나의 ‘이별여행’ 무대를 지켜본 원미연은 눈물을 흘렸고, 두 번째 경연자 러블리즈 케이&유키스 준은 달콤한 ‘내사랑 투유’ 무대를 선사했다. 장덕철은 심신의 솔로 곡을 3인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한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무대에 올랐다. 마마무 솔라는 원곡 가수 이재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유혹’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순서는 아이콘 바비&준회 조합으로 발라드 명곡 ‘너를 사랑하고도’에 바비가 메이킹한 랩을 더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관객 투표 결과 이재영&마마무 솔라 팀이 압도적인 표수로 1위 후보로 확정되어 김완선과 맞붙게 되었다. 김완선은 춤꾼 제이핑크-마리 부부와 함께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단 두 표 차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2019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과거 명곡의 재해석과 베테랑 가수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같은 날 방송한 ‘구해줘 홈즈’ 3,4회는 4.3%, 6.2% 시청률로 집계됐다. 1,2회는 4.5%, 5.6% 시청률을 기록했다. 집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의뢰인을 집을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연예인 군단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2019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승부차기선수권대회’는 4.3%, 6.1% 시청률로 집계됐다.

‘구해줘 홈즈’ 포스터(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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