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여름현무학당, 웃음+감동 성료…9.6% 시청률

  • 등록 2018-08-18 오전 9:49:36

    수정 2018-08-18 오전 9:49:36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여름 현무학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56회는 전국 기준 9.6%, 9.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5회가 기록한 시청률 9.7%, 9.1%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함께한 ‘여름 현무학당’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은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쌈디는 DJ나래의 오프닝 공연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춤사위로 제대로 몸을 푼 이들은 깜짝 등장한 화사와 함께 본격적인 장기자랑에 돌입했다.

이시언의 안타까운 무대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기안84, 임팩트 있는 무대로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은 박나래, 가수의 진가를 보여준 화사가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게임과 함께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물놀이는 재미를 더했다. 한혜진 팀과 박나래 팀으로 나눠 3라운드 대결을 펼친 물놀이는 진 팀이 이른 아침 일출 보기와 팀원 중 한명의 입수를 걸고 진행됐다.

박나래는 물따귀 게임에서 상대팀인 화사와 이시언, 한혜진, 전현무를 올킬, 1점을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암산 게임에서 한혜진 팀이 승리를 거뒀고 1대 1 동점 상황에서 진행된 릴레이 수영의 치열한 접전 끝에 박나래 팀이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부모님께 편지 쓰기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학창시절 수련회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 충만한 시간을 가진 멤버들은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며 진지한 이야기를 써내려갔고 촛불과 함께하는 편지 낭독이 가슴 따뜻한 여운을 안겼다.

일출과 이시언의 입수까지 미션을 끝낸 한혜진 팀을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와 함께 하는 무에타이 아침 수업으로 ‘여름 현무학당’을 마쳤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거기가 어딘데’는 3.1%, 2.8% 시청률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4.7%, 5.3%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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