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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11일 “박인비비가 금주 세계랭킹 순위 결과에 따라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면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은 나의 오랜 꿈이자 목표다.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는 늘 확고했지만 부상 때문에 오랜기간 깊이 고민했다”며 “최근 한 달동안 휴식과 재활을 통해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말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3위였던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불참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라 올림픽 출전 순위는 확정적이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올림픽 골프에는 나라별 2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단,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2명 이상의 선수가 있는 나라는 최대 4장까지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