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최고령 700경기 출장 기록

  • 등록 2016-06-27 오전 6:00:00

    수정 2016-06-27 오전 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 송신영이 최고령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역대로 7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총 7명의 선수가 있었으며, 송신영은 2007년 최초로 달성한 SK 조웅천 이후 통산 8번째이자 한화 소속으로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26일 현재 39세 3개월 25일로 종전 700경기 출장 최고령 기록이었던 가득염(S)의 37세 10개월 29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투수가 됐다.

1999년 현대에 입단한 송신영은 2001년 4월 19일 수원 한화전에서 데뷔했고 같은 해 5월 17일 청주 한화전에서 구원승으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송신영은 통산 700경기 중 중간 투수로 457경기에 출장하며 주로 팀의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으며 선발로 56경기, 마무리로 187경기에 출장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은 2010년 기록한 65경기이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50경기 이상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KBO는 송신영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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