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주간투표 결과, 한화 김태균의 수비활약이 가장 많은 득표율인 43%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 급격히 나빠진 컨디션으로 저조한 타격감과 허술한 수비로 최악의 슬럼프를 보내던 김태균은 특히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팀의 실점과 패배의 요인으로 거론되며 팬들의 혹평을 받았다.
지난 4일 삼성과의 2대 2 동점상황에서 김태균은 삼성 박해민의 1루 쪽으로 향하는 라인드라이브성 빠른 타구를 순발력 있게 역동작으로 받아내며 이닝을 종료시킨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김태균의 호수비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며 삼성에 8대 7 1점차 승리를 지켜내는 것과 동시에 3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한화 이용규의 깊숙한 타구를 처리하는 펜스 플레이와 한화 신성현의 날카로운 안타성 타구 지우는 다이빙 캐치가 각 각 25%와 15%를 얻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