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수상한 뒤 “시청률이 안나오고 시청자의 선택을 못받으면 없어지는 게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오늘 많은 후배, 동료들이 함께 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꿈을 꿀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예능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이 주요 대상자였지만 예능프로그램 출연자 육성을 오랜기간 도맡아오다시피 한 코미디 프로그램 및 출연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MBC는 유일한 코미디프로그램이었던 ‘코미디의 길’을 지난 9월 폐지했다. ‘코미디의 길’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개그맨들의 모습이 이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다. 유재석이 말한 ‘함께 하지 못한 후배, 동료’는 그 개그맨들을 지칭했다.
▶ 관련기사 ◀
☞ [MBC연예대상]유재석 '대상'…'무한도전' 4관왕(종합)
☞ [MBC연예대상]최우수상 김국진 "여자친구는 없다"
☞ [MBC연예대상]최우수상 윤종신 "덤으로 받았다"
☞ [MBC연예대상]우수상 전현무 "낳은 정보다 기른 정 무섭다"
☞ [MBC연예대상]'우결' 송재림-김소은 '베스트커플'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