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지켜 주고 싶다" 고성희 향한 마음 고백

  • 등록 2014-09-03 오전 8:23:30

    수정 2014-09-03 오전 8:23:30

MBC ‘야경꾼일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정일우가 고성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9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도하(고성희 분)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하에게 방을 내준 이린은 조상헌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했다. 그리고 대장장이로 일하는 조상헌에게 “사인참사검도 만들 수 있냐”고 물었다.

과거 야경꾼 수장이었던 조상헌은 깜짝 놀라 “어찌 그것에 대해 묻냐”고 반문했고 이에 이린은 “그 검만 있으면 어떤 재앙도, 사악한 기운도 막을 수 있다 들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런 검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조상헌의 말에 “하지만 그런 검이 있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불운도 재앙도 안생기게. 그 검으로 다 막아버리게 말이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그냥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도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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