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욕-대걸레 폭행까지 ‘파격 변신’

  • 등록 2013-12-10 오전 7:20:33

    수정 2013-12-10 오전 7:20:33

총리와 나 윤아변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윤아가 파격적으로 등장했다.

지난 9일 첫방송된 KBS2 월화미니시리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는 윤아가 연예인의 사생활을 캐는 연예부 기자 남다정으로 파격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다정은 특종을 잡기 위해 교복을 입은 채 비밀 연애중인 스타커플을 파파라치했다. 그리고 “당신 이런 사진 찍으면서 사냐. 남의 사생활 캐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며 한심하게 보는 권율(이범수 분)의 말에도 “웃기는 아저씨”라며 웃어 넘겼다.

이후 총리내정자인 권율의 열애설을 캐기 위해 나선 다정은 권율을 인터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다른 정치부 기자들은 “연예인이나 쫓아다닐 것이지 스캔들 뉴스 따위가”라며 다정을 무시했고 청소부로 위장해 잠입한 다정에게 “기자 망신시키지 말고 얼른 꺼져라”라고 독설을 했다.

이에 다정은 들고 있던 대걸레를 휘둘렀고 거친 말도 서슴지 않아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총리와 나’는 ‘업무 100점, 육아 1점’인 총리 가족에게 엄마가 오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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