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MAMA]트러블메이커 키스..빅뱅, 이효리와 춤을(이모저모)

트러블메이커

[홍콩=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 역시 ‘듣고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였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4시간 동안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펼쳐졌다. 국내 정상급 뮤지션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뮤지션도 함께 했다.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2013 MAMA‘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현승-현아, ’MAMA‘서도 트레블메이커

트러블메이커(현승, 현아)가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현승, 현아는 ’내일은 없어‘ 무대가 끝나는 순간 실제로 입술을 맞추고 리얼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트러블메이커의 열정적인 무대 연출은 홍콩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패리스 힐튼-지드래곤, 패션 아이콘의 만남

패리스 힐튼과 지드래곤,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과 아시아 패션 아이콘이 만났다. 두 사람은 남자 가수상의 시상자와 수상자로 만나 가벼운 포옹을 나눴다. 시상 후엔 지드래곤이 패리스 힐튼을 에스코트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일비스-크레용팝

○일비스-크레용팝, ’직렬 5기통 춤‘으로 하나 되다

노르웨이 출신의 유튜브 스타 일비스와 올해 ‘빠빠빠’ 열풍을 일으킨 국내 걸그룹 크레용팝이 ’보는 즐거움‘을 총족시켰다. 일비스는 여우 탈을 쓰고 ’더 폭스‘ 무대로, 크레용팝은 헬멧을 착용하고 ’빠빠빠‘ 무대로 공연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일비스가 크레용팝의 ’빠빠빠‘ 공연 중에 합류해 ’직렬 5기통 댄스‘를 췄을 때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뮤직 메익스 원‘이 되는 순간이었다.

○스티비 원더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가 수줍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스티비 원더는 뮤직 메익스 원 글로벌 앰배서더 어워드 수상자로 ’MAMA‘에 참석했다. 이어진 ‘아이 저스트 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 ‘레이틀리’ ‘이즌 쉬 러블리’ ‘슈퍼스티션’ 대표곡 공연은 감동을 선물했다.

○비, 홍콩에 비로 물들이다

퍼포먼스 킹다웠다. 공백의 흔적은 없었다. 비는 전역 후 처음 방송 무대에 올랐다. 그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힙송‘으로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거친 남성미를 발산하며 홍콩 여성 팬들을 녹였다. 비는 ‘MAMA’를 통해 내년 1월6일 컴백을 공개했다.

○빅뱅, 이효리와 춤을

빅뱅은 ‘X언니’ 이효리도 춤추게 했다. 빅뱅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탑 ‘둠 다다’를 시작으로 태양 ‘링가링가’ 승리 ‘스트롱 베이비’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 지드래곤 ‘삐딱하게’로 이어갔다. 빅뱅이 꾸민 ‘판타스틱 베이비’는 무대를 즐겁게 지켜보던 이효리를 일으켜 세웠고 춤추게 했다. 이효리뿐 아니라 함께 한 뮤지션 모두가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췄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