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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부미디어 기프토에 따르면 비는 입대 전 자신이 직접 사용한 마이크와 입었던 유니폼을 해피에너지 나눔 경매 물품으로 내놨다.
해피에너지는 기프토와 네이버의 공익서비스 해피빈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5000명 기부가 달성되면 마이크가, 500만원 기부 달성 시 유니폼이 경매에 올라간다.
이번 비의 해피에너지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사용된다. 2012년 4월 30일까지 금액이 모금되면 단체를 선정해 지원될 예정이다.
비는 "가족을 위해 사회적으로 경제력이 없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수많은 선배님과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진보적인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자존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신의 어린 시절을 "좌절, 고통, 희망과 용기로 기억한다"며 "기회와 성공은 기다리는 자에게 분명히 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비는 "인생에는 운명이라고 하는 차가 있는 것 같다. 다들 좋은 차를 타고 있는데 단지 내가 지금 서 있는 길이 막힐 뿐이고 오른쪽이나 왼쪽 길이 막히면 내가 서 있는 이 길이 잘 나갈 때가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면서 기다리면 본인이 생각하는 꿈과 희망을 다 이룰 수 있다는 말을 후배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비의 입대 전 인터뷰 영상은 기프토 홈페이지(http://www.gif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의 해피에너지는 해피빈 홈페이지(http://happybean.naver.com)에서 모금이 진행 중이다.